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11-03 08:14
본문
Download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hwp
그런데 콩브레와 과거의 감각과의 차이는 현재의 감각 속에 내재화되었다. 그러나 더 깊게는 유사성 밑에 어떤 엄밀한 <동일성>이 놓여 있따 현재와 옛날의 두 감각에 공통된 어떤 성질의 동일성, 또는 두 순간에 공통된 어떤 감각의 동일성말이다. 콩브레에 대해 우리가 의식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동안에는, 마들렌은 콩브레와 완전히 외재적 인접성의 관계만을 가진다. 이 기억은 전자를 후자 속에 감싸고 이 둘이 어떤 내재적인 관계를 맺도록 만든다. 이런 것은 그저 조건들에 불과하다. <여기서 본질적인 것이란 내적으로 되고 내재화한 차이이다. 마들렌의 맛은 자기의 부피속에다 콩브레를 가두고 또 감싸 버렸다. 그렇기에 맛은 두 순간에 동시에 걸쳐 있고, [과거의 순간과 현재의 순간 사이의]부피만큼 지속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두 순간의 유사성이 더 심층적인 동일성을 향해 나아감과 동시에, 지나간 순간에 속하는 인접성은 더 심층적인 차이를 향해 나아간다. 이 기억은 마들렌과 마들렌의 맛, 또는 콩브레와 콩브레의 풍광 및 기후라는 그 지방의 성질 등 서로 다른 두 대상을 포착한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기억은 예술의 유사물이고 비자발적인 기억은 은유의 유사물이다. 또 우리가 콩브레에 관해 자발적으로 회상하는 한에서는, 콩브레는 옛날의 감각[마들렌의 맛]에서 떼어 낼 수 있는 하나의 맥락처럼 마들렌의 바깥에 머무른다. 그러나 여기에 비자발적 기억의 고유함이 있따 비자발적인 기억은 맥락을 내면화하고 [콩브레라는]옛날의 맥락을 현재의 감각과 떨어질수 없게끔 만든다. 비자발적인 기억에서 본질적인 것은 유사성이나 동일성이 아니다. 그러나 감각, 동일한 성질은 어떤 <다른>것과의 관계를 함축한다. 콩브레는 현재의 감각 속에서 다시 나타난다.
여기서 두 감각에 공통된 성질이자 두 순간…(To be continued )
다. 그러므로 현재의 감각은 [과거에 속해 있는] 다른 대상과의 이 관계로부터 더 이상 분리될 수 없다.
잃어버린시간
,기타,레포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Download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hwp( 81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
설명
레포트/기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잃어버린시간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기타레포트 ,
순서
비자발적인 기억은 우선 두 감각 혹은 두 순간의 유사성에 관여하는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