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권기의 민족주의와 디자인에서의 ‘한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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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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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공디자인이나 관이 발주하는 건축물과 미술작품들에서 보여지는 양상은 과거 나치나 일제가 보여줬던 경향과 거의 유사하였다. ‘한국적 디자인’은 국민의 집단적 기억이 재현된 것이라기보다는, 당시 정권이 규정한 ‘한국성’을 표현함으로써 이데올로기를 선전하고 강화해 나가는 홍보 수단이었다. 특히 나치정권에서는 민족정체성 형성이라는 명분으로 나치가 승인하지 않는 미술작품들을 ‘퇴폐미술’로 분류하여 철거하고 파괴하였다. 이탈리아 파시즘 정권은 노베첸토 양식을, 러시아의 스탈린과 루마니아의 차우세스쿠 정권은 각기 신고전주의 양식을 적극 활용하여 은행, 미술관, 전쟁기념관 등의 공공건물을 축조하였고, 신고전주의를 정권의 formula적인 양식으로 채택하기도 하였다.3.독재정권기의민족주의와디자인에서의‘한국성’ , 독재정권기의 민족주의와 디자인에서의 ‘한국성’인문사회레포트 ,
디자인학과 project및 논문작성시 참고 용입니다. 과거 독일과 동맹관계였던 일제도 역시 신고전주의만을 formula양식으로 인정하고, 여러 가지 실험미술들을 금지시켰으며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을 재생산 했던 적이 있다
1960-80년대 한국의 독재정권 기간에도 이와 유사한 경향이 드러났는데, ‘한국적 디자인’으로 불렸던 한국판 신고전주의 양식이 그것이다.
레포트/인문사회
설명
다. 한국 사회에서는 두 번의 군부독재기를 거치며 각각 조금씩 다른 ‘한국성’을 표방하였고 이때마다 한국적 디자인의 양상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였으나, 정권의 文化(culture) 정책이 가시적으로 표현되었다는 점에서 그 구조는 동일하다. 대신 독일이 歷史(역사)적으로 성취한 것에 대한 해석을 강화하였고, 과거의 영광을 상기시켜줄 구조물로 고전시대 기념물들을 주목하고, 거대하고 화려한 외관을 가진 축조물을 건설하였다. 이 글에서는 독재정권 기간 동안 전통이 어떤 식으로 …(투비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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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독재정권기의민족주의와디자인에서의‘한국성’
독재정권기의 민족주의와 디자인에서의 ‘한국성’
디자인학과 과제및 논문작성시 참고자료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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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 론
II. 독재정권기 ‘민족주의’와 ‘한국성’
1. 독재정권기 ‘민족주의’담론과 ‘한국성’의 형성
1-1. 민족주의의 이해
2-2. 민족주의와 ‘한국정체성’의 규정
2. 1960~70년대의 양상 (3, 4공화국: 61-79)
2-1. 민족주의 文化(culture) 정책과 프로파간다 예술의 등장
2-2. 文化(culture) 재 보수정화 및 성역화 사업
2-3. 가로명 개정사업과 애국선열 조상건립운동
2-4. 중앙박물관과 부여박물관
2-5. 그래픽 디자인
2-6. 공공디자인
3. 1980년대의 양상 (5공화국: -88)
3-1. 국제화와 한국성의 재규명
3-2. 88 서울올림픽
3-3. 독립기념관과 예술의 전당
3-4. 그래픽 디자인
3-5. 공공디자인
III. 결론
서지사항
I. 서론
세계사적으로 볼때 제국주의, 독재사회 등과 같은 비민주적인 사회형태속에서 발생한 文化(culture) 양식은 당시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한다. 나폴레옹 시대에는 앙피르(帝國)양식을 통하여 고대 로마의 영광을 되살리기를 기원했고, 독일 나치(Nazis) 제국시대에는 히틀러政府(정부)의 이데올로기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바우하우스의 조형가치를 활용하여 아리안(Aryan)이라는 민족적 조형으로 선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