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TV시장 `백가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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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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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TV시장 `백가쟁명`
특히 日本 업체들이 세계 TV시장을 석권한 지난 70년대 이후 이름없는 중소기업이 자체 브랜드로 TV를 제조한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 됐다.레포트 > 기타
AWJ는 실제로 NEC출신의 한 TV기술자가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된 2004국제가전쇼(CES)에 자신이 개발한 대형 TV 3종을 출품해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끈 사실을 예로 들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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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들 후발주자는 독특한 제품컨셉트와 저렴한 가격으로 소니, 마쓰시타, 삼성 등 기라성 같은 브랜드가 장악해온 TV시장의 틈새수요를 공략하면서 독자적인 시장영역을 구축하는 중이다.
평면TV시장 `백가쟁명`
하지만 TV용 스크린소재가 두꺼운 CRT에서 날씬한 액정화면으로 바뀌면서 TV세트 생산은 누구나 뛰어들 수 있는 사업으로 바뀌었다.
사진; 미국 PC제조사 게이트웨이가 출시한 42인치 플라스마TV
설명
일부 유명가전업체들의 독무대였던 세계 TV시장을 겨냥한 후발업체의 도전이 잇따르면서 TV제조업계가 혁명적 alteration(변화) 를 맞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J)이 13일 보도했다.
심지어 日本 에선 대기업에서 해고된 한 기술자가 사재를 털어 독자 브랜드로 TV제품을 출시하는 일인 TV제조업체까지 등장했다.
평면TV시장 `백가쟁명`
평면TV시장 `백가쟁명`
지난 1939년 미국에서 흑백TV가 대량생산에 들어간 이래 TV세트 생산은 언제나 막대한 자금력과 생산시설을 갖춘 몇몇 가전업체들이 독식해 왔다.
마치 방 안에서 PC를 조립하듯 대형 LCD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만 있으면 수백만원짜리 대형 액정TV도 수작업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TV세트의 DIY’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에 따라 PC제조사 델, HP,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폴라로이드, 현대, 상하이 홍셍테크놀로지 등 그동안 가전분야와 관련이 없던 회사들이 TV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후발 브랜드들이 기존 TV시장의 판도를 뒤집지는 못하겠지만 TV제조가 더 이상 일부 가전업체의 전유물이 아니란 점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