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게임주에 `봄날`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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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7 00: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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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게임주가 고성장주로 인식되던 시기가 지나 이들 업체가 신규 상장하더라도 게임주가 동반 상승효과를 보긴 어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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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게임시장의 경쟁 격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에 대한 위험도 거론되고 있다아
증권가는 일단 게임업종에 대한 코스닥의 문턱이 낮아진 것은 긍정적이지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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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future 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게임업종의 주가는 주가수익률(PER) 10배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과거와 같이 주가수익률(PER) 20배 이상의 높은 평가를 기대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또 정 연구원은 “그간 게임업체는 게임 출시 지연, 엔씨소프트의 대작 게임인 ‘타블라라사’ 흥행부진, 웹젠의 연속적자 등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새로운 게임업체가 진입했다고 해서 이러한 분위기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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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업체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와 드래곤플라이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두 업체가 침체한 게임업종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그동안 증권선물거래소는 코스닥 진입을 원하는 게임업체에 대해 상용화 또는 오픈베타 중인 게임 2∼3개 보유와 단일 게임 매출 비중을 낮출 것을 권하는 진입장벽을 놓아 왔다. 이러한 가운데 농구게임 프리스타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게임주로는 5년만에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일인칭슈팅(FPS) 게임인 스페셜포스로 유명한 드래곤플라이가 예비심사를 통과해 신규 게임주에 목말라했던 게임업종에 새 바람이 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성 연구원은 “이러한 국내 시장경쟁 격화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EA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합병 등 몸집 불리기의 추세를 거스르는 것”이라며 “국내 게임시장도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되는 것이 업종전체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신규 업체의 상장이 게임 업종의 주가 재상승 기회가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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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추가로 개발사가 상장되면서 온라인 게임시장 투자 활성화란 부분도 있지만 이들 업체가 퍼블리싱 영역으로 확대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 업체 간 불필요한 출혈경쟁이 남발될 가능성 크다”고 지적했다.